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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항에 대한 기획기사 필요”
김덕주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장

“39년 공직생활 중 당진항 지정 및 시승격 보람”
“지역 관광·축제 변화 모색해야”
박경미l승인2020.10.26 11:10l(13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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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시줄다리기에는 단순한 힘겨루기를 넘어 나라의 평안과 안녕, 그리고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500년 전부터 시작된 기지시줄다리기는 한진 앞바다에 큰 해일이 닥쳐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있었을 때, 이 지역을 지나던 한 학자가 제사를 지내고 줄을 당기면 재앙을 이겨낼 수 있다고 제언하면서 주민들이 줄을 다리기 시작했다는 것으로 그 유래가 알려져 있다.

주민들은 이후 매 윤년마다 물아래(수하) 지역과 물위(수상) 지역 주민이 둘로 나뉘어 줄을 당기며 재앙을 극복해왔다고. 김덕주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장은 “기지시줄다리기를 통해 국태민안을 소망했던 사람들의 마음이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에서도 널리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기지시줄다리기민속축제는 여러 변화를 시도했으나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다. 김 위원장은 “사무국장 제도를 폐지하고 축제전문가를 영입해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시키려고 했다”면서 “선진 축제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기획한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를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해 정말 아쉽다”고 전했다.

한편 송악읍 가교리 출신의 김 위원장은 지난 2018년 39년 간의 공직생활을 접고 퇴임했다. 1978년 행정 9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산업경제과장, 총무과장, 경제산업환경국장, 자치행정국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그는 당진시대를 당진군청 공보계에서 근무할 당시 접했다. 김 위원장은 “평택항이었던 당진항의 명칭을 평택·당진항으로 공식 지정받는 과정에서 담당 실무를 맡은 적 있었다”며 “당진항 지정을 위해 당진시대에서도 지역사회와 함께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진시대는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신문”이라며 “정론직필의 사명을 가진 당진시대이기에 지금까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지역신문으로 성장해왔다”고 칭찬했다.

김 위원장은 당진시대가 다양한 지역 소식들을 다루는 만큼 지역현안에 대한 기획 시리즈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산적한 많은 현안 중 항만은 지역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분야”라며 “당진항이 발전하고 당진의 미래를 견인할 수 있도록 항만 관련 기획기사를 보도해 시민들의 관심을 고취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당진시대는 누구도 이야기하지 못하는 것을 찾아내 비판하는 신문이에요. 기사에 대한 지역민들에게 신뢰가 높죠. 한국ABC협회가 공개한 매체별 부수공사 보고를 통해 전국 지역주간신문 중 유료부수 3위를 차지한 것은 이를 잘 보여주고 있어요. 앞으로도 당진시대가 정직하게 지역 소식을 전하며 발전을 위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으면 합니다.”
 


박경미  pkm94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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