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수리민속박물관이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0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뤄졌다. 이번 활동에는 △합덕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면천초등학교 병성유치원 △합도초등학교 △한정초등학교 △한정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은빛어린이집 △일반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체험에 앞서 어린이들은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 준비한 ‘신비한 마법의 방’ 버스에서 여러 가지 인형을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을 했다.
이후 어린이들은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을 관람하고 합덕방죽의 형성과정을 살펴보며 자갈과 모래·유리병·젤 왁스 등의 재료를 이용해 합덕방죽 제방을 쌓아보는 활동에 참여했다.
지난달 22일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에 참여한 은빛어린이집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제방 쌓기 체험을 하면서 매우 신기해했다”며 “이런 체험 프로그램이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진시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앞으로 합덕수리민속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