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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이전 사업 추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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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회 당진시의원 5분 발언

당진시의회 김명회 의원이 군부대 이전사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26일 제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으로 당진시가 국방부와 적극적인 협의와 민간 투자를 유치해 군부대 이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군부대 인근에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 군사시설 내 각종 보안 시설과 훈련 상황이 노출돼 보안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또한 사격 훈련 등에 따른 소음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발생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부대 이전사업은 지난 2015년 5월 국방부와 당진시가 이전과 관련해 조건부 승인 합의각서를 체결했으나, 이듬해 12월 ‘국방부 대체시설 기부채납에 따른 양여사업 훈령’의 개정으로 민간 투자 유치가 어려워져 사업이 중단됐다.

한편 이후 정부에서 ‘국방개혁 2.0 국방운영 반야’로 지역개발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군사시설을 정리·개선한다고 발표한바, 김 의원은 당진시도 이에 맞춰 군부대 이전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에서는 군부대 재배치 및 캠프마켓 반환사업으로 발생하는 유휴부지에 공원과 문화시설, 야구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반면 안양시는 박달동 일원의 대규모 군사시설을 ICT기술과 접목한 지하형 탄약저장시설로 만들어 가용토지 310만㎡에 약 7조9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4만2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가져올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당진시는 2018년 군부대 이전사업 재추진 방안 검토 이후 사업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현재까지 관망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당진시에서 조속히 군부대 이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국방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하는 한편 민간 투자가 이뤄질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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