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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집·음식
  • 입력 2020.10.31 17:28
  • 수정 2020.11.14 11:30
  • 호수 1329

[맛집] 채운동 미향 최민숙 대표
이제는 갈비 전문식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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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맛깔스러운 한정식 선보여…“손님들께 감사”
“갈비와 어울리는 반찬 만드는 법 다시 배우기도”

정갈한 맛과 정성스러움으로 어머니의 손맛을 연상케 하는 한정식 전문식당 미향이 갈비 전문식당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어려움 느껴”
지난 2012년 6월 문을 연 미향(대표 최민숙)은 그동안 다양한 요리로 맛깔스러운 한정식을 선보여 왔다. 그러나 올해 코로나19로 손님이 대폭 감소한 가운데, 최민숙 대표민 갈비로 메뉴를 변경했다.

한정식 이미지가 강한 미향에 변화를 주기 위해 최 대표는 손님들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좌식에서 입식 테이블로 바꾸는 등 식당 내 인테리어나 가구에도 조금씩 변화를 줬다. 최 대표는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컸다”며 “하지만 기회로 생각하고 새로운 메뉴로 손님들을 맞이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세가지 갈비를 한 번에!
미향에서 앞으로 선보일 주 메뉴는 갈비다. 천안에서 40여 년간 갈비 전문식당을 운영해 온 요리사가 갈비양념을 맡고 있다. 특히 갈비모듬세트는 양념갈비살과 생갈비, 양념갈비 세 가지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점심특선인 양념갈비살정식은 1만9000원으로 양념갈비살, 된장찌개, 즉석영양밥과 함께 다양한 반찬으로 구성돼 있다. 최 대표는 “메뉴를 변경하면서 갈비와 어울리는 반찬을 직접 배우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메뉴는 변경했지만 한정식을 좋아했던 손님을 위해 미향한정식코스 만큼은 그대로 남겼다. 다만 반찬이 많아 준비시간이 길어 미리 예약해야 한다. 최 대표는 “미향한정식코스에는 갈비찜과 전복, 장어구이, 잡채, 샐러드 등 여러 육해공이 들어간다”며 “반찬만 20여 가지”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솥밥 정식은 1만 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조기구이와 가자미 튀김, 간장게장, 잡채 등으로 구성된 메뉴로, 든든하게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다.

“메뉴를 변경하고 다시 미향 문을 연 지 일주일 정도 됐습니다.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걱정도 많습니다. 궤도에 오를 때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갈비 전문식당으로서 맛 좋고 신선한 음식을 선보이고자 노력하는 미향이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운영시간 :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매주 화요일 휴무)
■가격 : 양념갈비살(미국산 180g) 1만9000원, 생갈비(미국산 250g) 3만3000원, 양념갈비(미국산 250g) 2만8000원, 갈비모듬세트(미국산 780g) 8만9000원, 벌짚삼겹살(국내산 180g) 1만4000원, 불고기정식 2만 원, 미향코스 한정식(예약) 4만3000원, 양념갈비살정식 1만9000원, 솥밥정식 1만 원
■위치 : 채운동 30-24 (설악웨딩타운 옆)
■문의 : 353-3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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