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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읍내동 푸드카페 맛사랑 최인숙 매니저
통통한 대하튀김 4마리가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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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집 ‘푸드카페 맛사랑’(대표 박종준)은 이름에 걸맞게 카페 같은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는 어시장에서 바로 뜬 회와 밑반찬을 곁들일 수 있도록 상차림뿐 아니라 토속음식과 튀김, 각종 밑반찬까지 판매하고 있다.

총책임을 맡은 최인숙 매니저는 30여 년 동안 줄곧 음식을 만들었다. 예산 출신으로 예산여고를 졸업해 숭의여대에서 무용을 전공한 그는 졸업과 함께 일본 유학을 떠났다. 빈손으로 유학길에 오른 그는 한인 레스토랑 허드렛일부터 시작해 대형 사업장 조리실 근무까지 줄곧 요식업에 종사했다. 그는 “엄마이자 아내, 며느리의 마음으로 줄곧 모든 이들을 위한 요리를 해 왔다”고 말했다.

박종준 대표와 동업해 문 연 맛사랑 카페에는 최 매니저를 포함해 직원 3명이 같이 일을 하고 있다. 매니저와 조리원 모두 요리에 잔뼈가 굵은 만큼 정갈하고 맛 좋은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고.

특히 튀김은 이곳의 주력 메뉴다. 어시장에서 난 오징어와 대하로 만든 튀김뿐만 아니라 왕김말이, 고구마, 계란 튀김이 있다. 또한 우엉과 계란, 당근, 시금치 등 7가지 채소가 들어간 김밥을 2000원에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생선구이 정식과 아나고탕, 회덮밥, 각종 생선 무침과 찜, 우럭젖국과 우럭찜도 단일 메뉴로 맛볼 수 있다. 최 매니저는 “메로와 연어, 고등어 외에는 모든 재료는 당진에서 생산, 재배한 것”이라며 “단가가 높더라도 시장과의 상생을 위해 이곳에서 구입한 우리 재료들을 사용해 요리하고, 줄곧 조미료 없이 요리해 온 만큼 효소와 마늘, 생강 등으로 맛을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맛있고, 싸고, 푸짐하게 판매하고 있어요. 카페와 같은 분위기에서 부담없이 식사하며 음식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메뉴 : 상차림비 4000원, 통매운탕 中 4만5000원, 생선구이정식 2인 3만5000원, 아나고탕 5만 원, 우럭젓국 中 4만 원, 오징어튀김 4마리/새우튀김 4마리 5000원 등
▪ 운영시간 : 오전 11시~오후8시
▪위치 : 당진시장길 100(어시장 내 1층)
▪문의 : 358-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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