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립도서관(관장 안봉순)이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2020 찾아가는 우리동네 북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북콘서트는 지역 내 5개 작은도서관에서 이뤄진다. 지난해 작은도서관 밤마실 북콘서트에 이어 올해에는 평소 만나고 싶었던 작가와의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책과 음악을 접목해 보다 쉽고 흥미롭게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지난달 25일 송악시립도서관에서 금융인 존리의 ‘아직도 자녀 사교육에 투자 하시나요?’를 시작으로 지난달 31일에는 송악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손경이 작가의 ‘성교육에도 골든타임이 있다’가 진행됐다.
오는 1일에는 대호지면 창의사에서 서경덕 교수의 ‘세계를 위한 무한도전’, 6일에는 합덕농업기술센터에서 정호승 시인의 ‘내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시’, 7일에는 삼선산숲속도서관에서 정유정 작가의 ‘이야기를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북콘서트가 열린다.
당진시립도서관 박명수 관리팀장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2020 찾아가는 우리동네 북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이 독서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 넣는 힐링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