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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재송풍 공정 문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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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후 충남도의원

 

홍기후 충남도의회 의원이 지난 10일 개최된 2020년 충남도 기후환경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대기오염 배출문제를 지적했다.

이날 홍 의원은 “재송풍 공정 시 검은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고 있다”며 “불투명도 조사를 하루빨리 실시하고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철소 고로 정기수리 과정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정확히 산정하기 위해 재송풍 공정에 대해서도 드론 측정을 통한 배출량 산정을 해야 한다”며 “주로 야간에 진행되는 재송풍 공정에 대한 불투명도 조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홍 의원은 “기후환경국은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기업의 사회적·도덕적 책임을 논하기 전에 도민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하루라도 빨리 개선조치를 해야 한다”며 “현대제철 제3고로의 노벽보수가 지난 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재송풍될 예정이니 현장 조치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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