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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0.11.20 20:40
  • 수정 2020.11.22 18:55
  • 호수 1332

댄스컬로 되살아난 김대건 안드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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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문화재단 제작…시민 참여로 의미 높여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맞아 공연 예정

▲ 당진문화재단이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댄스컬 <안드레아 김대건> (사진 제공=당진문화재단)

당진문화재단(이사장 김규환)이 제작한 댄스컬 <안드레아 김대건> 이 지난 14일을 끝으로 총 5회 공연의 막을 내렸다. 

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선정 기념으로 제작된 이번 작품은 한국 최초 조선인 신부인 김대건 안드레아의 일대기를 춤으로 그려냈다. 마카오에서의 사제 서품, 조선으로의 항해, 조선에서의 선교활동, 고문과 옥중 편지 등의 일대기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풀어냈다.

특히 이번 작품은 국내외 최초로 댄스컬 장르로 제작됐다. 댄스컬이란 춤에 포커스를 맞춘 뮤지컬 장르로, 무용극에 노래와 드라마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일반 시민이 제작에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당진시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해 합창을 선보였다. 또한 임의수 작가가 김대건 신부의 포스터펜화를 제공했다. 

이번 공연에서 합창지휘를 맡은 한미경 지휘자는 “이번 공연 참여는 아이들의 마음에 평생 남을 소중한 경험이고 큰 밑거름이 됐을 것”이라며 “멋진 기회를 준 당진문화재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곽노선 당진문화재단 문화사업부장은 “시민들의 성원 속에 준비한 공연을 무사히 마쳐 기쁘다”며 “앞으로 충남에서 문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재단이자 전문공연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드레아 김대건>은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및 2021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선정 기념으로 내년 당진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2021년 8월 21일에 앵콜공연이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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