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들이 당진을 찾았다. 당진시 인공암벽장 리모델링을 기념하며 국가대표 선수 초청행사가 지난 14일 진행됐다.
당진종합운동장 내 위치한 인공암벽장은 높이 16m, 건축면적 400㎡로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내 암장과 실외 암장으로 구성해 지난 2010년 건립됐다. 그동안 암벽장 노후화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된 가운데 당진시가 약 5억 원을 투입해 암벽장 등반패널을 전수교체하며 리모델링 했다.
암벽장 리모델링을 기념하고 클라이밍 활성화를 위해 당진시산악연맹(회장 심권식)과 (사)해나루스포츠클럽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민현빈·서채현 선수, 전 국가대표 심설빈·한스란 선수가 초청돼 시범 등반을 선보였다.
이후 국가대표 선수들은 신나는 주말학교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과 (사)해나루스포츠클럽 회원, 충남 대표 선수단을 상대로 등반 지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