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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18 11:4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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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미술이 만난 ‘B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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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읍 기지시리 'BAO shop & studio (바오샵앤스튜디오)'

 

BAO shop & studio(대표 최윤정, 이하 바오샵 앤 스튜디오)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싱그러운 식물들과 그윽한 꽃향기가 손님들을 가장 먼저 반긴다. 아이들이 만든 가렌더와 그림들로 벽면을 채운 이곳에서는 플라워 클래스와 예술교육이 이뤄진다.

인테리어 회사에서 일한 최윤정 대표는 꽃을 비롯한 식물을 실내 장식의 소재로 다양하게 활용하고자 가드닝까지 배웠다. 이후 15년 전 당진을 찾은 그는 대학에서는 공예를, 대학원에서는 미술교육학을 전공한 경력을 살려 합덕중·합덕여중에서 미술교사로 아이들을 지도했다.

결혼 후 육아와 살림에 매진하면서도 그동안 해오던 일을 놓지 않았던 최 대표는 집에서 플라워 클래스를 진행해 왔고 최근 플라워 클래스와 예술교육을 결합한 바오샵 앤 스튜디오를 문 열었다.

플라워 클래스에서는 최 대표가 도매시장에서 직접 사온 꽃으로 꽃다발, 꽃바구니, 리스 등을 만든다. 하루만 진행하는 원데이 클래스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배울 수 있는 정규반도 운영하고 있다. 

미술수업 3회, 플라워·가드닝수업 1회로 구성된 아트 클래스는 계절별로 커리큘럼이 달라진다. 계절에 맞는 색감과 제철 식물을 소재로 회화, 공예, 디자인 등 다양한 예술활동이 이뤄진다. 

최윤정 대표는 “아이들의 반짝거리는 눈빛이 너무 예쁘다”면서 “이곳은 입시미술이 아닌 아이들이 미술을 즐기며 자유롭게 예술을 사랑할 수 있도록 수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들어주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면서 “성인들도 예쁜 꽃과 식물을 활용한 예술활동을 통해 직장과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고 힐링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가격: 플라워클래스(원데이) 5만 원, 플라워클래스(정규, 4회) 16만 원, 아트클래스 14만 원
■위치: 송악읍 반촌로 56-55
■문의: 010-3677-5875, 
■인스타그램 bao_shop_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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