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방조제 인근에서 조개를 잡다 실종된 A씨(49·아산)가 지난 17일 시신으로 발견됐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30분쯤 석문방조제에서 약 500m 떨어진 해상에서 조개를 잡다가 실종됐다.
평택해양경찰서(이하 평택해경)는 이날 오전 10시28분쯤 방조제 인근에서 “살려주세요”라는 소리를 들었다는 낚시객의 신고를 받고 소방정·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석문방조제 인근 해상과 해안가 수색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A씨는 실종 4일만인 지난 17일 석문방조제 앞 약 100m 수중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한편 지난 16일에는 사고발생구역 인근에서 또 다른 익수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다행히 A씨를 수색 중이던 당진소방서 119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