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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18 11:4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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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가득 방치된 공터가 꽃밭으로 변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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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면 통정3리…“내년 봄 기대”
호서대 학생들도 봉사에 나서

 

 

석문면 통정3리(이장 박성원)가  쓰레기 무단투기가 횡행하는  공터를 꽃밭으로 조성하고 있다.
통정3리 주민들은 지난 6월 풀이 무성하고 쓰레기가 많이 쌓여있던 공터를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다 주민들이 산책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곳으로 재탄생시키기로 했다.

이에 지난 8월부터 7500평 규모의 부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땅을 고르며 구슬땀을 흘려왔다. 주민들은 땅을 고르는 과정에서 발견한 돌로 둑을 만들기도 했다. 특히 지난 4일에는 호서대학교 학생 30여 명이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쓰레기를 줍고 돌을 골라내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박성원 이장은 “방치된 학교 건립 부지를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꽃밭으로 조성하고 있다”며 “현재 유채꽃과 식용 양귀비, 봄국화 등을 식재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나 더웠던 올 여름에 주민들이 고생이 많았다”면서 “주민 모두 내년 봄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찬수 지도자는 “통정3리는 석문면에서 106년만에 신설된 마을”이라며 “주민이 직접 가꾼 꽃밭이 통정3리 주민 뿐만 아니라 석문면민과 당진시민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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