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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본예산 올해 대비 347억 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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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다음달 18일 예산안 의결
지방세·교부세 줄어 재정자립도 저하 우려

당진시가 2021년도 본예산을 1조3억 원으로 편성한 가운데, 올해 본예산 대비 347억 원(-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의회에 제출된 예산안은 다음달 18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당진시에 따르면 내년 일반회계 예산안은 지난해 대비 31억 원이 증가했다. 그러나 당진시 자체 재원인 지방세가 154억 원 감소하고, 정부의 지방교부세 또한 125억 원이 감소해 당진시 재정자립도 및 재정자주도가 저하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당진시는 2021년 예산편성 기조를 긴축재정 운용으로 정하고,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했다고 밝혔다. 반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전염병 방역 및 선별진료소 신축 예산을 반영했으며,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개선 및 친환경에너지 관련 사업 예산을 올해 대비 증액했다.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S.O.C사업과 주민자치 강화를 위한 마을자치 예산도 강화됐다.

당진시 기획예산담당관 박영안 예산팀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 상황을 고려해 신규사업보다는 계속사업을 마무리하고 시민들의 민원 해소를 위한 예산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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