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공공보건의료 분야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설치·운영된다.

홍기후 충남도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일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에는 공공보건의료정책 수립·시행에 관한 지원단 설치와 운영에 관한 구성을 비롯해 효과적 운영을 위한 업무 위탁과 예산 지원, 그에 따른 지도·감독에 관한 제도적 근거가 명시됐다. 

홍 의원은 “지원단은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의료기관 기술지원, 공공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필수의료 분야 조사·연구 등 공공보건의료 체계 혁신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며 “지역 보건의료 전반에 대한 분석 및 정책개발 등 전문성 향상과 민‧관 협치를 통해 감염병 등 긴급재난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와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례안은 다음달 열릴 제325회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