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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18 13:5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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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소년을 위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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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영인회 사무실 리모델링해 운영
지역 청소년들 제안으로 센터 조성 추진

▲ 고대면주민자치회가 청소년 라온돌봄센터를 조성한 가운데, (왼쪽부터)이미애 위원, 김아영 주민자치 담당 주무관, 신인철 회장, 전종훈 사무국장

고대면복지회관 1층에 자리해 있던 농업경영인회 사무실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 ‘청소년 라온돌봄센터(이하 센터)’로 재탄생했다.

약 25평 규모의 센터는 청소년들이 방과후나 방학 기간에 휴식을 취하거나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노래방과 컴퓨터, 프린터 등이 설치됐다. 또한 발표·토론시 사용할 수 있는 기자재 등이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센터는 청소년 위주로 활용되지만 지역주민 역시 사용 가능하다. 향후에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충남도교육청 방과후 돌봄사업과 당진시 마을교육공동체 돌봄사업을 이곳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 고대면 복지회관 1층에 자리한 청소년 라온돌봄센터 외부

센터 조성사업을 담당한 고대면주민자치회 신인철 회장은 “지난해 지역 청소년들이 마을계획동아리에 참여하면서 센터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고, 충청남도와 당진시의 지원으로 총 1억5000만 원을 투입해 센터를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센터 내 설치된 물품들도 청소년들의 의견을 담아 구비해 놓았다”며 “지역 청소년들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공간인 만큼 공간 운영에도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대면 주민자치회 전종훈 사무국장은 “지역에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 부족해 그동안 학생들은 인근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곤 했다”며 “고대면의 미래 꿈나무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치: 고대로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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