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와 현대제철, 송산농협이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 공급을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당진항점을 지난달 17일 개장했다.
로컬푸드직매장 당진항점은 도비 1500만 원, 시비 3500만 원을 포함해 총 1억5000여 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맞은편 서해휴게소에 121.21㎡(약 37평) 규모로 조성됐다. 로컬매장과 금융점포로 구성된 로컬푸드직매장 당진항점은 송산농협(조합장 장영길)이 운영을하며, 현재 38농가가 입점해 있다.
김홍장 시장은 “지역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 선순환 체계가 구축됐다”며 “직매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운영과 이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로컬푸드직매장 당진항점 개장을 앞두고 지난 6월 당진시와 현대제철, 송산농협, 해나루조공법인이 로컬푸드 이용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당진시와 현대제철은 협약에 따라 현대제철 구내식당 운영 시 지역농산물 사용을 확대하고 당진시 푸드플랜 수립과 연계한 먹거리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등 로컬푸드 유통 활성화와 지역상생을 위해 상호협력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