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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호 씨,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대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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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목부문 남청현 씨, 시책부문 안상직 씨 수상
오는 1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서 시상식 개최

우강면 송산리에서 고구마농사를 짓는 최용호 씨가 제28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부문별 수상으로 작목부문에는 남청현 씨(대호지면 도이리)가, 시책부문에서는 안상직 씨(우강면 송산리)가 선정됐다.

24년동안 고구마를 재배해 온 최용호 씨는 13년 동안 고구마 재배 연작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적정 배수관비를 실시했다. 또한 고구마순 토양환원 등 자연농법을 연구해 양질의 토질을 관리하고 고구마의 상품성을 높여왔다. 더불어 합덕읍과 우강면 내 노인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고, 지역 학교에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한 것 등에 대해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용호 씨는 “대상은 내게 과분한 상”이라며 “그동안 고구마 농사를 하면서 힘이 들 때가 많았는데 우리 고구마를 사랑해주는 분들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남청현 씨는 지난 1980년 돼지 한 마리로 시작해 농장을 5000두 규모로 성장시키고, 4년 간 한돈협회 당진지부장을 역임하면서 당진유전자연구소 설립,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설치 주도, 해나루한돈 브랜드 개발 등 지역사회와 양돈업계 발전을 위해 기여했다. 또한 안상직 씨는 꽃송이버섯을 재배하는 청년농업인이자 농식품 제조가공업을 운영하는 충남지역 청년벤처창업가로서 4차산업혁명시대에 신기술 개발 등으로 신규사업 분야에 도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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