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음악인들의 목소리와 손으로 베토벤, 슈만 등의 클래식 곡들이 울려 퍼졌다.
(사)한국음악협회 당진지부(지부장 강태옥)가 주관하고 당진문화재단(이사장 김규환)이 주최한 <음악, 사람을 잇다> 공연이 지난 10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가 위축된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클래식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음악인들이 보다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마련됐다. 이날 베토벤 탄생 250주년과 슈만 탄생 210주년을 기념해 베토벤과 슈만을 비롯한 모차르트, 쇼팽, 하이든, 엘가의 곡들이 선보여졌다.
강태옥 지부장은 “그동안 지역에서 클래식 중심의 공연이 없었다”면서 “이번 클래식 공연이 당진지역 음악인들과 시민을 이어주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회원> 이경림 박정근 한미경 이윤수 이재향 최은자 최연선 이예지 김안나 김선미 김영실 손지애 박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