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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20.12.14 11:38
  • 호수 1335

“세월호 참사 진상 제대로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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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물 공개 및 사회적참사특별법 개정안 입법해야”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당진 시민사회단체

▲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당진지역 내 시민사회단체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지난 7일 당진버스터미널 광장에서 개최했다.

세월호 참사 7주기를 5개월 여 앞두고 4.16 진실버스가 당진을 찾아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이하 4.16가족협의회)와 당진지역 내 시민사회단체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당진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유내영 어린이책시민연대 당진지회장과 유가족 오흥진 씨는 “세월호 참사 7주기가 다가오지만 참사의 진실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면서 “세월호의 침몰 원인과 구조 방기, 진실 은폐 등 진상 규명을 위해서는 성역 없는 조사와 수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사회적특별참사조사위원회의 조사 기간과 권한의 제약을 해소하는 내용을 담은 사회적참사특별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국정원·군 등 세월호 관련 기록과 관련자에 대한 정보를 제한 없이 공개하고, 여야는 정파적 이해득실을 따지지 말고 협력해 세월호 참사를 제대로 조사할 수 있도록 대통령기록물 공개, 사회적 참사의 진상 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입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가장 중요한 것은 대통령의 의지”라며 “정부는 세월호 참사의 책임자이자 진상규명의 책임자로서 국민과 유가족들에게 약속했던 진상 규명을 이행하라”며 문재인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도 주문했다.

이후 이들은 당진버스터미널 앞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피켓을 선전하며 캠페인을 진행했고 4.16가족협의회와 시민사회 간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편 4.16가족협의회는 지난 10월 6일 서울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전국 22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을 촉구하는 4.16 진실버스를 운행한다.

<참여단체> △어린이책시민연대 당진지회 △당진어울림여성회 △당진참여자치시민연대 △민주노총 당진시위원회 △전교조 당진지회 △당진환경운동연합 △리멤버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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