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재 의원은 당진지역 공원 현황 및 관리 현황에 대해 산림녹지과에 질문했다.
김 의원은 남산공원과 채송공원, 하늘공원 등 현장을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당진시의 공원관리 실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당진지역에 있는 48개의 공원들이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모르는 공원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특색에 맞게 공원을 활성화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며 “공원을 쾌적하게 관리하고 당진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천겸 산림녹지과장은 “공원에서 행사하는 것을 허가할 때 관련 현수막을 철거하는 조건으로 사용허가를 내는 등 공원 관리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관련 부서와 협의해 화장실 보수를 진행하고, 도색 등 시설물 관리 또한 진행하겠다”면서 “계림공원·채운공원·승리봉공원에 대해 재정집행을 계획하고 있고 내후년에는 거산공원과 기지시근린공원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