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성농협을 비롯한 순성지역 기관‧단체가 배추를 팔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8일 열린 봉사에는 순성농협(조합장 강도순)과 순성면(면장 이영한)‧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지부장 차종현)‧새마을지도자 순성면협의회·부녀회(회장 황인동·김재숙)‧순성면이장협의회(회장 이장하)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두 명의 순성농협 조합원 농가를 방문해 배추 수확 및 망에 넣는 작업 등을 도왔다. 이날 재배한 배추 총 6000포기는 세종중앙농협과 세종서부농협에 판매됐다.
강도순 조합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 농가의 배추를 팔아주기 위해 순성농협 임직원과 소속단체인 농가주부모임, 환경파수꾼, 지역 내 기관‧단체들이 모였다”며 “추운 날씨에도 자신의 일처럼 솔선수범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