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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
  • 입력 2020.12.16 10:03
  • 호수 1334

탁구를 알리는 첫걸음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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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탁구협회·오광헌 감독·학교·당진시체육회
2020 탑동초 탁구부 초청 간담회

 

“우리 아이에게 탁구를 계속 시켜야 할까?”라는 학부모들의 질문에 당진시탁구협회(회장 권세용)가 답했다.

당진시탁구협회가 2020년 탑동초 탁구부 초청 간담회를 지난달 30일 당진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탁구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탑동초등학교 탁구부의 새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탑동초등학교 탁구부 선수들과 학부모, 권세용 당진시탁구협회장과 인치광 당진시체육회 사무국장, 박영수 탑동초등학교장, 오광헌 보람할레루야 감독이 자리했다.

이날 전 일본 국가대표팀 감독이자 현재 보람할렐루야 감독을 맡고 있는 오광헌 감독이 ‘탁구의 시작과 꿈’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권세용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부모와 선수들이 가진 궁금증이 해소됐기를 바란다”며 “자녀에게 체육은 필요치 않다는 생각보다는 코치와 감독을 믿고 자녀의 체육활동을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탑동초 탁구부> 현수재(1학년) 김주원(2학년) 나영재(2학년) 김승준(2학년) 박하율(3학년) 김유찬(4학년) 황준선(5학년) 배진우(5학년)

 

[Q&A]

Q.우리나라는 학교스포츠, 일본에서는 클럽 스포츠 형태로 발전했다. 어느 형태가 더 좋은가요?

A. 어느 것이 좋다, 나쁘다고 답하기는 어렵다. 일본이나 유럽권역을 보면 창조적 탁구가 발달돼 있는데, 그런 점에서 클럽 탁구는 발전성이 크다. 세계를 살펴보면 스포츠클럽, 생활체육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도 이 같은 시스템으로 나아갈 것이다.

Q.탁구의 진로 방향은?

A. 탁구를 잘하면 고등학교 졸업 후 실업팀으로 간다. 지자체 실업팀을 가는 경우도 있고 대학에 진학해 체육교사나 지도자의 길을 걷기도 한다. 교수가 되는 경우도 있다. 탁구는 나이가 들어도 계속 할 수 있다.

Q.내 아이가 계속 운동을 해도 될지 고민돼요.

A. 초등학생 때는 본인이 흥미가 있다면 운동을 하고 중학생이 돼 흥미가 없다면 그만둬도 좋다. 자녀가 탁구를 계속 해야 할지는 지도자와 잘 상의해야 한다. 지도자가 자녀의 재능을 살펴 계속 운동할 것을 권한다면 믿고 맡겨 달라. 또한 탁구 선수가 되는 것을 포기하더라도 건강을 위해서는 운동을 지속했으면 좋겠다.
 
Q.다른 교과 학원도 다녀야 하는데 자녀를 체육 활동에만 집중시켜도 괜찮을까요?

A. 엘리트 체육을 하더라도 자녀에게 영어와 수학은 꼭 가르쳤으면 한다. 요즘 체육은 몸으로만 하는 게 아니다. 운동하는데 음악을 배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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