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우현선의 포구 이야기] 마항포구 2
“새우젓집 뒷마당에 커다란 독이 가득”

당진시대l승인2020.12.16 10:12l(1334호)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송악읍 도원리 출신인 송화섭 씨와 박영규 씨도 말목에 대한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 말목까지 바닷물이 드나들던 어린 시절, 윤장성 씨네 집 뒷마당에서 새우젓 담은 커다란 독을 보았던 기억이 지금도 남아 있다.

“지금 초대천 다리를 놓은 곳에 이전에도 물을 막느라고 보를 세웠는데, 젊은 사람들은 그 보를 징검다리처럼 뛰어 넘어 다녔지. 나이 먹은 사람은 빙 돌아서 다니고. 그때 거기에 새우젓 집이 있어서 새우젓 배들이 오갔지.” (송화섭)

“젓새우 파는 배들이 오기도 하고 새우젓을 떼다 파는 장사꾼들이 등짐 지고 그 집을 들락거렸어. 그 집 뒷마당에 커다란 독, 드럼통 같은 게 있었는데, 그게 새우젓통이라고 했어. 말하자면 보부상 같은 장사꾼들이 그걸 받아서 지게 지고 마을마다 새우젓을 팔러 다녔던 거지.” (박영규)


당진시대방송미디어협동조합 우현선


당진시대  webmaster@djtimes.co.kr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진시대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31778 충남 당진시 남부로 278 명성빌딩 1동 5층  |  개인정보 관리 책임자 : 김예나 기자   |  청소년보호 책임자 : 김예나 기자
사업자 등록번호 : 311-81-07426  |  제보 및 각종문의 : 041-355-5440  |  팩스 : 041-355-2842
Copyright © 2022 당진시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