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코로나19 확산에 연말연시 행사 ‘올스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넘이·해맞이 축제 등 줄줄이 취소
이취임식 등 단체 행사도 취소 또는 연기

당진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이 날로 심각해지면서 해넘이·해맞이 축제 등 연말연시 행사가 전면 취소됐다.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왜목마을에서는 매년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12월 31일과 1월 1일에 해넘이·해맞이 축제를 진행해왔지만 올해 행사는 열리지 않는다.

축제를 주관하는 왜목마을해돋이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당진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됐고,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축제를 개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년 1월 1일에 송악읍 국수봉·송악산, 순성면 구절산, 면천면 아미산 등 지역 곳곳에서 진행됐던 해맞이 행사도 최소됐다.

각종 사회단체 행사 역시 줄줄이 취소됐다. 재당진호남향우회는 지난 14일 이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를 취소했다. 이어 당진문화연대에서는 지난 15일 예정됐던 해넘이 문화제를 취소했고, 당진청년회의소는 회장 이취임식을 18일에 진행키로 예정했으나 연기했다. 남당진청년회의소 역시 회장 이취임식을 무기한 연기했다.

올해 당진시자율방범연합대 면천면지대와 당진2동지대, 복운지대장이 바뀔 예정인 가운데, 각 지대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살피며 이취임 행사를 보류한 상태다. 당진시의용소방대연합회 역시 송산면전담대, 송악읍한진지역대, 고대면여성대, 우강면여성대, 석문면삼봉전담대 등에서 지대장이 바뀌지만 이취임 행사 개최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당진지역사회연구소 또한 이달 말 소장 이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추이를 살피고 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