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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운영 중단·일부 학교 원격수업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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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및 물품 전달도 비대면으로 제공
당진시종합복지타운 외부인 출입 제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지난 15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가 2.5단계로 상향 조정됐다. 특히 일부 복지시설과 학교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 내 복지시설이 운영을 중단하고 일부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당진시노인복지관·남부노인복지관

당진시종합복지타운은 지난 14일부터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고 방역수칙을 강화했다. 이에 당진시노인복지관은 노인 일자리를 비롯해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했다. 또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독거노인 맞춤돌봄서비스도 비대면으로 전환해 유선으로 확인하고 있다.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 역시 지난 14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될 때까지 휴관키로 결정했다. 다만 독거노인을 위한 도시락 배달은 비대면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예정된 발표회는 영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장애인복지관 및 직업재활시설

당진시장애인복지관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유선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에 따라 프로그램을 축소·중단했다. 예정된 보치아와 바둑대회는 무관중으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연기했으며, 급식과 간식 제공이 제한됨에 따라 주간보호는 4시간으로 제한해 오후만 진행한다. 기타 프로그램은 모두 잠정 중단했다.

한편 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역시 당진시가 휴관을 권고했으며 이벤트성, 소모임, 행사, 대면회의 등은 비대면으로 진행하거나 제한됐다.

 

▶북부·남부·송산복지관

당진남부복지관은 현재 기관 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다수가 종결된 가운데, 남은 사업인 꿈꾸는 다락방은 비대면으로 전환키로 했다. 다만 복지사와 이용자 1대1로 진행하는 맘편한 심리치료는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하고 사례관리도 공백 없이 이어오고 있다.

당진북부사회복지관은 대면을 제한하고자 외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대신 취약계층에게 비대면으로 밑반찬을 전달하고 유선으로 상담하고 있다.

송산종합사회복지관 역시 지난 14일부터 휴관에 돌입했다. 동아리 모임과 이용자가 모이는 프로그램은 모두 중단했으며, 올해 온라인으로 전환한 프로그램은 계속해 운영한다. 반면 긴급물품, 밑반찬은 비대면으로 전달하고 독거노인 가정에는 매일 유선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다문화·건강가정·자원봉사센터

당진시자원봉사센터 역시 모든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오는 26일까지 잠정적으로 휴관키로 했으며,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일부 사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사업을 중단했다. 다만 돌봄이 필요한 이용자들을 위해 초등 긴급 돌봄서비스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직원 50%는 재택근무, 50%는 출근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교

당진중과 신평고, 당진고, 호서고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일부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원격 수업은 각 학교에서 학부모와 교원들의 의견을 조사해 일정 비율 이상이 원하면 당진교육지원청의 심의를 거쳐 이뤄진다. 현재 초등학교는 50% 정도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으며 중·고등학교의 경우 학기 말 평가 기간과 겹쳐 학생 밀집도를 줄여 운영하고 있다.

한편 어린이집의 경우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휴원을 당진지역 전체 어린이집에 권고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긴급 보육을 이용하는 가정은 15%(17일 기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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