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두레생협 당진점(점장 구미선)이 당진남부사회복지관(관장 김창희)을 통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눴다.
지난 23일에는 에코두레생협 당진점은 재작년부터 모은 이익금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 25가정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했다.
에코두레생협 당진점은 회원제 매장으로, 친환경 먹거리와 안전한 생활용품을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생활협동조합이다. 당진환경운동연합 운영진과 특별 출자자, 에코두레생협(이사장 이시재)이 함께 만들었으며 개소 당시 이익금은 지역 공동체 사업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번 후원은 약속을 지키는 의미에서 나눔 실천이 이뤄졌다.
구미선 점장은 “생협을 찾아준 조합원과 특별 출자자분들의 도움으로 개소 당시 했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 많을 텐데 이번 나눔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생협을 이용하면 일정 부분 사회에 환원되는 만큼 일상적인 소비 활동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지도록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