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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과]2021년 핵심사업은 ‘문화도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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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예산분석

면천읍성·솔뫼성지·합덕제 등 문화관광자원화 추진
시민문화예술촌 리모델링 공사 오는 7월 준공 목표

올해 문화관광과는 지난해보다 20억 4700만 원 감소한 250억 63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문화관광과는 올해 핵심사업으로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추진한다. 약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용역을 지난 2020년 10월부터 추진, 오는 6월까지 8개월간 진행한다. 당진시 문화관광과 홍지혜 문화정책팀장은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문화도시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고 올 6월 제4차 법정 공모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편성한 예산으로는 △합덕제 생태관광 체험센터 운영 및 시설관리(8200만 원) △독서보급운동(2000만 원) △버그내순례길 GIS 내비게이션 개발용역(5000만 원) 등이 있다.

문화관광과는 지역 자원 및 문화유산을 활용해 관광 자원화에 힘쓸 계획이다. 지난해보다 예산이 증가한 사업은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여민동락 역사누리)(36억 3000만 원)으로 14억 530 0만 원 증가했다. 여민동락 역사누리 사업은 면천읍성 복원·정비 사업과 연계해 관아와 성안마을, 골정지 등을 정비하고 연암 박지원과 관련한 콘텐츠를 활용해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어 △시민문화예술촌 외관 리모델링 사업이 1억 200만 원이 증가한 1억 5000만 원으로 편성됐다. 당진1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구 당진시네마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오는 7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창작스튜디오·공연연습실·공연장 등이 조성된다.

한편 연구개발비 항목으로 예산 2억700만 원이 책정됐다. 올해 당진 포구문화 구술사 연구용역(1800만 원), 도지정문화재(성상리산성, 송규섭 가옥 등) 현상변경 허용기준 재조정 연구용역(900만 원), 합덕제 복원을 통한 관광지 조성 관련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1억 8000만 원)이 계획됐다. 이외에도 △상록문화제 행사보조(1억8200만 원) △문화재 보수정비(41억 700만 원) 등의 사업 예산이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보다 예산이 감소한 사업은 △내포문화권 개발사업(-36억 700만 원) △교황방문 기념사업(-14억 4700만 원) △시립합창단 운영(-12억 8700만 원) 등이다. 이중 내포문화권 개발사업은 10억 6800만 원이 감소한 가운데, 세부 항목으로는 △합덕제(연호방죽) 정비(-12억2000만 원) △면천읍성 복원사업(19억 2000만 원) △남이흥장군묘일원 주변정비(-4억 6700만 원)이 있다. 올해에는 합덕제(연호방죽) 정비사업으로 합덕제 체험공간 주차장 등을 조성하고 면천읍성 동벽 복원, 남이흥 무인종가 체험마당 조성을 위한 토지 매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황방문 기념사업으로는 버그내순례길 정비, 김대건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프란치스코데이 개최, 합덕성당 종소리 축제 개최 지원 등이 있다.

■문화관광과 예산: 205억 6300만 원
■신규 예산 항목: △합덕제 생태관광 체험센터 운영 및 시설관리(8200만 원) △독서보급운동(2000만 원) △버그내순례길 GIS 내비게이션 개발용역(5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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