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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대덕동 당진돌봄사회서비스센터 송영팔 대표
“어르신을 내 가족같이 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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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돌봄사회서비스센터가 또 다른 도전으로 대덕동 먹자골목 내에 주간보호센터를 개소했다. 

당진돌봄사회서비스센터는 지역자활센터 소속으로 지난 2005년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간병사업으로 시작됐다. 장기요양보험제도가 들어서며 사업단 참여자들의 일자리가 없어질 위기에 놓였고, 이들이 계속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2008년 창업했다. 이후 2016년에는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운영되고 있다. 

한편 요양보호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것을 찾아 메워갔다.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고자 당진쌀밥도시락을 운영했으며, 홀로 집에 있는 어르신들이 이웃들과 어울릴 수 있는 주간보호센터까지 개소했다.

당진돌봄사회서비스센터의 주간보호센터는 쾌적한 환경을 위해 산소발생기를 곳곳에 설치했다. 고농도의 산소를 수시로 공급하고 공기 순환을 도우며 함께 살균 청정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편 센터는 오전 8시30분부터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송영 서비스로 어르신을 안전하게 센터로 모시고, 따뜻하게 속을 채워 줄 죽을 간식으로 제공한다. 또한 점심과 저녁 식사까지 제공하며 오후 간식으로 떡과 과일 등이 나간다. 대부분의 음식 재료들은 지역 농산물이 사용된다. 

또한 프로그램으로는 아침 체조로 시작해 혈당과 혈압, 당 검사 등 간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색칠하기와 윷놀이 등의 인지 활동 게임과 족욕과 물리치료 등의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하지만 무엇보다 당진돌봄사회서비스센터의 가장 큰 장점은 축적된 경험이라는 점이다. 사업시작 당시부터 일하던 직원 13명이 아직도 함께하고 있을 만큼 안정적인 일자리와 서비스를 자랑하고 있다. 박은자 상무는 “사회적기업인 만큼 영리 추구가 아닌 어르신의 존엄성을 우선하며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치 : 당진시 먹거리길 83(먹자골목 명가낙지마당 옆)
▪문의 : 355-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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