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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21.01.13 09:57
  • 호수 1339

[사회단체장 인터뷰1]
이종호 자연보호중앙연맹 당진시협의회장
“자연은 생명의 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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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박 제거 및 수질정화 활동 펼쳐
“젊은 회원 영입 및 사무실 마련 원해”

 

지난 2019년부터 자연호보중앙연맹 당진시협의회(이하 당진시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이종호 회장은 석문면 난지도2리 이장, 석문면이장단협의회장, 석문면개발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20년 전 당진시협의회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당진천·삽교천 등 오염된 하천에 EM흙공을 던져 수질정화에 힘쓰고 4년여 간 초등학교나 어린이집 등에 새집을 제공해 새집 달아주기 활동을 펼쳤다. 더불어 매년 시립요양병원 등 노인요양시설에 봉사하고 물품을 지원했다.

당진시협의회에서는 지난 2018년 동해화력발전소 등을 견학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한여름에는 땀을 흘리며 당진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가시박 제거 작업을 한다”며 “힘들고 오랜 시간이 걸려도 보람있다”고 말했다.

그의 가장 큰 목표는 사무실 마련이다. 현재 당진시협의회 사무실이 없어 봉사에 사용하는 예초기를 이규선 수석부회장 집에 보관해 놓고 있다. 이 회장은 “예초기 등 각종 장비를 관리하고 회원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사무실이 마련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젊은 회원 영입이 필요하단다. 현재 당진시협의회는 1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 회장은 “초창기부터 활동한 회원들의 나이가 현재 70대 후반에서 80대”라며 “올해 젊은 회원 10여 명을 새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활동을 진행하지 못한 가운데, 올해에는 그동안 하던 사업을 지속하고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도 펼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코로나19가 종식돼 우리뿐 아니라 각 사회단체들이 활동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면서 “모든 시민들이 건강한 한 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원명단> △회장: 이종호 △직전회장: 이정순 △수석부회장: 이규선 △부회장: 장영자 △사무국장: 이병국 △총무: 이명옥 △감사: 최안묵 신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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