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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21.01.15 20:33
  • 호수 1440

■당진지역 유류가 분석
당진 평균 휘발유값 1439원·경유 12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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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상승으로 유류가도 올라
코로나19로 인해 주유 수요 줄어

당진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이 1439원, 경유 평균 가격은 1240원으로 나타났다.(2021년 1월13일 기준)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충남 휘발유 평균가는 1436원, 경유 평균가는 1236원인 가운데, 당진의 휘발유·경유 가격은 충남의 휘발유·경유 평균가보다 높았다. 이에 대해 한국주유소협회 충남지회 오동원 당진지부장은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유류가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유소 제품 1리터 가격에는 정유사가 수입해 정제한 제품가 외에도 교통세, 개별소비세, 교육세 등의 유류세가 포함돼 있다”며 “유류세 비중이 높아 국제 유가가 하락하더라도 그만큼 가격이 내려가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금산, 충남 중 휘발유가 높아

충남지역 15개 시·군의 평균 유류가를 조사한 결과 휘발유·경유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금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산의 휘발유 가격은 1456원으로 당진의 휘발유 가격보다 17원이 높았다.

반면 충남지역에서 유류가가 가장 낮은 곳은 논산이다. 논산의 휘발유 가격은 1418원, 경유 가격은 121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당진과 휘발유·경유 가격을 비교하면 각각 21원, 14원 차이다.

영광주유소, 휘발유가 가장 저렴

당진지역 내 휘발유를 판매하는 97곳의 주유소 중 1300원 대는 11곳, 1400원 대는 84곳, 1500원 대는 2곳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기준으로 휘발유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은 영광주유소(우강)로 가격은 1380원이다. 이어 우루사Self주유소(신평)가 1389원, 하영주유소(석문)와 면천IC하나주유소(면천)가 1394원이었다. 반면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았던 곳은 행담도주유소(신평)로 1598원이었다. 영광주유소와 비교했을 때 218원 차이가 난다. 이어 공단주유소(석문)가 1499원, 감골주유소(당진)와 현대주유소(당진)가 1489원으로 높았다.

한편 경유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우루사Self주유소(신평)가 1179원이었으며, 뒤이어 영광주유소(우강)가 1180원, GS칼텍스 (주)송악IC주유소(송악)가 1184원이었다. 반면 높은 곳은 휘발유 가격과 같이 행담도주유소로 1398원이였으며, 공단주유소(석문)이 1299원, 대성주유소(당진)와 감골주유소(당진), 현대주유소(당진)가 1289원이었다.

“코로나19 및 경기불황으로 매출 감소”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주유소를 찾는 소비자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동원 지부장은 “코로나19와 경기불황으로 인해 주유 수요가 줄어 매출이 감소했다”며 “인건비를 아끼고자 직원을 두지 않고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주유소가 늘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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