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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5 20:13
  • 호수 1440

[부임인터뷰] 오기석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장
“농업인과 소통하며 합리적 대안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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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석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장이 지난 1일 부임했다.

면천면 송학리 출신의 오 지사장은 “고향에서 일할 생각에 기대도 크지만 책임감을 느껴 어깨가 무겁다”면서 “어떻게 농어업 사업을 추진해 나갈지 발로 뛰며 고민하고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 지사장은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기획조정실 근무를 비롯해 제주지역본부 농지은행부장, 스마트워크추진단 기획총괄부장, 해외사업처 해외사업총괄부장, 충남지역본부 농지은행부장 등을 맡아왔다. 지난 2019년 3월부터는 천안지사장으로 근무했다. 오 지사장은 “30년 간의 경험이 당진의 농업을 발전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당진은 간척지가 많고 농업이 주요 산업 중 하나인 지역이기 때문에 한국농어촌공사의 역할이 여느 지역보다 더욱 크다”고 전했다.

오 지사장은 올해 당진지사의 주요 사업으로 노후화된 수리시설 개보수와 수질 개선 등을 꼽았다. 오 지사장은 “방조제와 용배수로, 양배수장 등 수리시설에 대한 농민들의 민원이 가장 많다”며 “예산의 한계가 있어 우선순위를 두고 시급한 사안부터 차근차근 해결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품질 쌀을 생산하려면 수질이 좋아야 한다”며 “녹조 제거 등 수질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 지사장은 농어민들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지사장으로서 가장 중시하는 부분이 ‘소통’”이라며 “농업인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민원과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농업 규모가 큰 지역으로 이에 걸맞게 사업(예산) 규모가 확대돼야 합니다. 지자체와 합심해 농업 발전을 위한 밀알이 되겠습니다.”

>>오기석 지사장은?
- 1967년 면천면 송학리 출생
- 면천초·면천중·천안중앙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1992년 10월 한국농어촌공사 입사
- 제주지역본부 농지은행부장
  스마트워크추진단 기획총괄부장
  해외사업처 해외사업총괄부장
  충남지역본부 농지은행부장
  충남지역본부 천안지사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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