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50포 미만의 유기질비료를 신청한 소규모 농가에게 유기질비료를 전량 공급한다. 올해 유기질비료 공급대상은 686농가로 유기질비료 1만7759포에 해당된다.
이에 앞서 당진시는 지난 12일 유기질비료공급관리협의회를 열고 비료 공급량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결과, 유기질비료를 소량 신청한 농가에 대해서는 전량 공급하며 상대적으로 신청량이 많은 농가는 공급량을 줄여 신청한 농가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김양우 친환경원예팀장은 “국‧도비가 확정되는 대로 적기에 유기질비료를 공급해 영농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며 “유기질비료공급관리협의회에서 소량 신청한 농가에 비료를 전량 공급하기로 결정한 만큼 상대적으로 많은 양을 신청한 농가의 이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