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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1.01.18 10:54
  • 호수 1340

전년대비 관광객 56.3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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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찾은 곳은 ‘삽교호 관광지’
“코로나19 여파로 근교 및 야외 관광지 방문 급증”

작년 한 해 왜목마을·솔뫼성지·아미산·삽교호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이 645만574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관광객 수는 56.36% 증가했다.

당진시 문화관광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에는 왜목마을과 솔뫼성지, 아미산, 삽교호 관광지에 총 412만887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삽교호가 290만5519명으로 제일 많았으며 △왜목마을 90만820명 △솔뫼성지 25만4761명 △아미산 6만7770명이 뒤를 이었다.
2020년 방문객 수는 2019년 수치를 크게 상회했다.

총 방문객수는 645만5746명으로 △삽교호가 503만6477명 △왜목마을 118만9610명 △아미산 10만8262명으로 증가했으며 △솔뫼성지는 12만1397명으로 감소했다.

 

“관광전략 수립해야”

통계청이 발표한 2020 한국 사회동향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도심과 인접하고 자연친화적 관광지를 갖춘 지자체는 전년도보다 관광객이 증가했다. 서울 및 수도권과 인접한 당진 역시 관광객이 증가했다. 또한 밀폐된 실내 위주의 관광지보다 사회적 거리 두기(생활방역)를 지킬 수 있는 야외 관광지라는 점도 특징으로 나타났다.

당진시 문화관광과 관광기획팀 측은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야외 관광지를 선호하면서 방문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연숙 의원은 지난 시정질문에서 “당진시는 왜목마을, 삽교호 관광지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가졌음에도 당진시를 대표할 만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지 못했다”며 “굴뚝 없는 산업인 관광산업을 적극적으로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관광지 시설개선 사업 추진

이에 당진시 문화관광과는 관광 대응 전략으로 관광지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관광지 주요 진출입로가 사람들이 걷고 이동할 수 있도록 바뀌면서 기존의 폭 8m 도로는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주고 교통안전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이에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보행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또한 삽교호 함상공원에 약 40억 원을 투입해 해양테마과학관을 조성 중이다. 해양테마과학관에는 해양안전체험시설과 과학체험시설을 갖추며 오는 6월 리모델링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왜목마을 관광지 시설개선사업으로는 관광안내를 도울 종합관리사무소를 신축했으며 석문면 교로리에 오토캠핑 사이트 14면, 일반사이트 7면으로 이뤄진 왜목마을 국민여가 캠핌장을 조성했다.

이밖에 합덕제 조경시설을 정비하고 방문객 편의를 높이고 면천읍성을 정비해 역사 문화콘텐츠로서의 자원도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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