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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삼형제 꼬마김밥 김순주·유명주·유수한 씨
속 재료 따라 다양하게 즐기는 꼬마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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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초김밥, 2시간 동안 끓인 특제소스 사용
학창시절 추억이 떠오르는 떡볶이

읍내동 삼형제 꼬마김밥(대표 유명주)에서 판매하는 꼬마김밥은 종류가 다양해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또한 한 입에 쏘-옥 들어가는 크기로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음식이다.

 

5가지 김밥 모두 즐길 수 있는 모듬김밥

꼬마김밥은 김과 밥에 계란 지단, 당근, 단무지가 올라가 특별할 것 없어 보이지만 유 대표는 이 작은 김밥에 정성을 담고 있다. 유 대표는 “매일 그날 사용할 채소를 들여오는 등 신선한 재료 구입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전했다.

삼형제 꼬마김밥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야채꼬마김밥부터 참치, 땡초, 스팸, 치즈 꼬마김밥을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꼬마김밥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모듬 꼬마김밥도 있다. 모듬 꼬마김밥에는 야채김밥 2줄, 참치김밥 2줄, 치즈김밥 2줄, 스팸김밥 2줄, 땡초김밥 1줄이 제공된다.

땡초김밥은 씨를 뺀 고추를 방앗간에서 잘게 빻아 간장 등을 넣고 약불로 2시간 끓여 만든 특제소스를 사용한다. 매콤한 맛에 매니아층까지 있을 정도다. 이밖에도 새콤달콤한 쫄면과 매콤달달한 떡볶이 등 다양한 분식이 준비돼 있다.

아버지 유수한 씨는 “손님들이 꼬마김밥과 함께 쫄면, 떡볶이를 많이 주문한다”며 “학창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국물 적은 떡볶이와 당근, 콩나물, 오이, 상추, 계란, 양배추 등 다양한 채소들이 푸짐하게 들은 쫄면도 김밥만큼 인기있다”고 전했다.

 

“친절·성실한 청년이 만드는 음식”

계성초, 당진중, 호서고, 신성대를 졸업한 유명주 대표는 33세의 청년이다. 그는 지난 2016년 10월부터 삼형제 꼬마김밥을 부모 유수한·김순주 씨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유 대표는 “어머니가 삼형제 꼬마김밥에서 직원으로 일하다 이곳을 인수하고 삼형제 꼬마김밥을 직접 운영하는 것을 나에게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 치킨집이나 전집 등에서 직원으로 근무했는데 이 분야의 일이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해 부모님과 함께 식당을 운영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1/3으로 감소

한편 삼형제 꼬마김밥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크게 줄었다. 등산이나 야유회 등의 크고 작은 행사가 줄면서 기존 매출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 현재 삼형제 꼬마김밥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동안 홀 영업도 중단한 상태다. 유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빨리 종식돼 이전처럼 단체주문이 많이 늘었으면 좋겠다”며 “식당을 운영하면서 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삼형제 꼬마김밥이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김밥을 먹을 수 있는 식당으로 기억되길 바라요. 친절하고 청결한 식당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자주 찾아주세요.”

한편 삼형제 꼬마김밥은 전화 또는 배달의 민족 어플을 통해 배달 주문이 가능하다. 배달비는 2000원으로, 최소금액이 9000원 이상일 경우 배달 가능하다.

 

■운영시간 : 오전 8시30분~오후 9시(매주 월요일 휴무)
■가격 : 야채꼬마김밥 5줄 3000원, 참치꼬마김밥·땡초꼬마김밥·스팸꼬마김밥 각각 5줄에 4000원, 치즈꼬마김밥 5줄 3500원, 모듬꼬마김밥 9줄 6000원, 쫄면 5000원, 떡볶이 4000원 등 
■위치 : 당진중앙2로 23
■문의 : 357-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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