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민정)가 지난해 사업을 마무리하며 사업성과 보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고자 미리 사업보고 영상을 제작해 송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영상은 유튜브에 올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영상 조회 수는 1600여 건에 달하며 실시간 댓글 이벤트에 1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온라인 성과보고회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김민정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두려움이 일상이 돼 버렸고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듯 혼돈의 시간을 보냈다”며 “변화와 위기의 순간에도 우리가 버티어 견딜 수 있는 데는 가족들의 사랑과 따뜻한 위로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당진시 가족들이 보내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해 올해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가족들의 꿈을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이 먼저다’라는 비전으로 통합적인 가족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 대처하며 맞벌이 가족에게 긴급 돌봄과 아이돌봄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여성가족부로부터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이정옥 여성가족부장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격려하기도 했으며 가족상담 전문기관으로 역할을 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