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지원과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당진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보고회가 지난 20일 당진시청 아미홀(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분야별 대책을 공유하고 관련 신규사업을 논의했다. 특히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 일자리 확대, 지역 내 소비 진작, 신속집행 추진, 세제지원 및 연대·협력 강화, 취약계층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이 발표됐다.

당진시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자금 지원 △버팀목자금 지원 △경영환경개선 지원 △사회보험료 지원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지방세 기한 연장 및 징수 유예 △상하수도요금 감면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당진사랑 상품권을 추가 발행을 비롯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부문 버팀목 일자리 발굴 △고용안정망 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지역 소비체계 구축 △지역농산물 판매사업 △지역상권 이미지 제고를 통한 소비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 △기업유치 시 지역 업체 수주 확대 추진 △공동주택 지역건설업체 수주율 제고 △고령 아파트경비원 고용유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코로나19 피해업체 지방세 지원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과감하고 신속한 재정 투입과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및 각종 소비 진작 방안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진시 부서장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