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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수청동 4월8일
바삭한 페스츄리 도우에 단호박이 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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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이휘재 대표
“3개월마다 기간한정 메뉴 출시…제철 재료 활용”
끊임 없는 노력으로 눈과 입을 즐겁게!

당진시청 맞은편에 자리한 4월8일은 대학에서 호텔조리학을 전공한 20대 부부가 직접 개발한 파스타와 피자, 음료 등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겸 카페다. 4월8일을 운영하는 김수정·이휘재 대표는 “손님들이 맛있는 요리를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곳을 운영하고 있다”며 “손님들에게 친절한 레스토랑 겸 카페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드러운 등심이 들어간 크림파스타

지난 2019년 12월 문을 연 4월8일에서는 스테이크크림파스타와 해산물토마토파스타, 새우앤쵸비오일파스타 등 7가지 파스타와 해산물치즈오븐리조또, 치킨크림리조또 등 2가지 리조또를 판매하고 있다. 이달에는 단호박루꼴라페스츄리 피자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샐러드를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메뉴 중에서도 두 대표가 가장 공들인 메뉴는 ‘단호박루꼴라페스츄리 피자’와 ‘치킨크림리조또’이다. 단호박루꼴라페스츄리 피자는 밀가루에 기름을 넣고 물이나 우유로 반죽한 뒤 겹겹이 얇게 펴서 만드는 페스츄리 도우를 바탕으로 한다.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수제토마토 소스와 단호박 무스, 루꼴라, 올리브칩, 아몬드 등이 올라간다.

김수정 대표는 “단호박루꼴라페스츄리피자는 피자를 찾는 손님들이 많아 개발한 메뉴”라며 “원하는 맛을 내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또한 치킨크림리조또는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메뉴다. 오랜 연구와 노력 끝에 양파칩을 활용해 식감을 살리고, 무과인 래디시를 올려 붉은 색을 더했다.

음료 중에는 크림이 들어간 메뉴가 반응이 좋다. 휘핑크림이 아닌 우유 생크림을 사용해 달달하면서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크림이 들어간 음료는 아인슈페너, 크림모카, 크림말차, 얼그레이 카페라떼 등이 있다.

지속적으로 메뉴 연구‧개발
한편 4월8일에서는 3개월마다 한 번씩 기간한정 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그동안 명란로제파스타와 미나리레드와인파스타 등 두 대표가 개발한 요리를 선보였다. 이휘재 대표는 “4월8일을 창업하기 전에 근무했던 레스토랑에서 매월 메뉴 개발을 위해 연구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경험을 토대로 맛있는 요리를 선보이고자 지속적으로 메뉴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곳에서는 싱싱한 재료를 사용하기 위해 해산물을 가까운 당진어시장에서 공수한다. 

“올해에는 디저트도 선보일 것”
한편 김수정 대표와 이휘재 대표는 대학에서 호텔조리학을 전공하면서 만나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이른 나이에 창업하고, 결혼해 주변의 우려 섞인 목소리도 있었지만 중화요리 전문점 태화루를 운영하는 부모의 응원과 지지로 창업과 결혼 모두 척척 추진했다.

김수정 대표는 “중학교 2학년 때 제과제빵을 배우면서 요리사를 꿈꿨다”며 “대학을 졸업하고 이탈리아 레스토랑과 카페 등에서 근무하면서 창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휘재 대표 역시 취미가 요리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요리 전문고등학교를 진학하며 차근차근 요리사의 꿈을 키워왔다.

두 대표는 “둘 다 일하면서 창업을 준비했기 때문에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며 “하지만 설렘과 기대가 컸다”고 회상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계속해서 맛있는 요리를 선보일 것”이라며 “올해에는 제빵제과에도 도전해 다양한 디저트까지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358-0017/ 인스타그램: cafe._.0408
▪가격: 단호박루꼴라페스츄리피자 1만8900원, 스테이크크림파스타 1만2900원, 치킨크림리조또 1만2900원, 크림모카 5800원, 크림말차 6000원 등
▪위치: 당진시 시청2로 10, 2층
▪운영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매주 일요일 휴무)
- 식사주문 가능시간: 11시30분부터 1시30분까지(점심) 5시30분부터 8시까지(저녁)/ 토요일은 시간 관계없이 식사주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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