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초등학교와 당진꿈나래학교가 개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숙)은 대덕초와 당진꿈나래학교를 올해 3월 개교하고자 준비단을 구성하고 시설과 운영 등 개교 준비에 나섰다. 대덕초는 당진초의 송하종 교장이, 당진꿈나래학교는 서산성봉학교의 이종권 교장이 각각 개교준비 단장을 맡았다. 

▲ 대덕초등학교

▶대덕초등학교 

대덕초는 학생뿐만 아니라 주민도 이용할 수 있는 학교 복합화 시설로 대덕동에 건립된다. 완성학급은 38학급(특수 1학급·병설유치원 3학급 포함)이나 올해는 21학급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430여 명이 재학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개교 인원 및 학급은 오는 2월 시티프라디움 2차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덕초에는 학생 대상으로 하는 교육 공간 외에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강당과 세미나실, 도서실이 갖춰졌다. 또한 현재 조성하고 있는 공동육아나눔터는 당진시 여성가족과에서 직영할 계획이다.  

한편 프로그램과 시설은 복합시설운영협의회를 통해 구체적으로 구성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는 준비위원회로 운영되고 있으며 개교 후에는 다양한 교육 주체로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 당진꿈나래학교

▶당진꿈나래학교

당진꿈나래학교는 합덕제철고 앞에 건립되는 특수학교다. 꿈나래학교의 완성학급은 총 17학급으로, 초등·중등·고등을 비롯해 전공과가 갖춰질 예정이다.

전공과에는 고교 과정까지 마친 뒤 자립 및 직업 교육과 관련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설은 제품 생산실과 조리실 등 현장맞춤형 직업교육실, 특별교육실, 치료실 등이 조성된다.  

꿈나래학교에는 20학급의 90여 명이 입학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