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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21.01.25 11:11
  • 호수 1341

“지난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67%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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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현대제철 환경개선협의회 개최
매립장 주변 지하수 수질 문제 조사 실시
“악취측정망 설치 및 관련 정보 공개할 것”

▲ 제10차 현대제철 환경개선협의회가 지난 15일 당진시청 상록수홀(중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현대제철이 악취측정망을 설치하고 모니터링 결과를 공개하는 등 지속적인 환경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10차 현대제철 환경개선협의회가 지난 15일 당진시청 진행됐다. 이날 환경개선협의회에서는 제철소 대기·수질오염물질 관리 현황과 2020년 대기오염물질 감축 실적, 고로 휴풍 및 재송풍 관련 개선사항 등을 공유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6월 3소결로 배기가스 청정설비 설치를 완료했으며, 재송풍(고로 보수 후 고열의 바람을 다시 불어넣는 작업) 관련 휴풍시 1차 안전밸브를 활용하는데 성공하는 등 2019년 대비 2020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67.1% 저감했다고 밝혔다. (2019년 1만7832t 배출 → 2020년 7719t 배출)

이와 더불어 제철소 주변 악취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제철소 내 3개소에 자동악취측정망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당진시와 협의해 측정 정보를 시민들에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 발생한 현대제철 매립장 주변 지하수 검사 결과에 대한 조치사항과 향후 조치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4분기 매립장 주변 관측정에 대한 지하수 측정 결과 시안(CN)이 생활용수 수질 기준을 초과해 감독관청인 금강유역환경청에 신고하고 관계기관 등과 상황을 공유했으며, 인근지역 지하수(2곳) 및 해수(10곳)를 채수해 분석한 결과 외부 유출은 없었다고 밝혔다. 현재는 당진시와 현대제철 및 산업단지 주변 민간환경감시센터를 비롯한 전문기관과 공동으로 원인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현대제철 환경개선협의회는 현대제철 환경개선, 환경현안 등에 대해 공유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9년 당진시, 당진시의회, 충남도, 시민단체, 주민대표, 현대제철 관계자 등 17명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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