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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으로 추억속으로]북경에서 만난 태극기에 가슴 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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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생 전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장

공무원 퇴직 후 당진시 노인회장으로 활동
여성부회장 제도 도입 및 경로당 활성화 보람 

첫 번째 사진은 지난 2013년 노인회 회원들과 함께 중국 북경을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이다. 우리가 방문하기 전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북경을 방문해서 배경에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다. 북경에서 태극기를 만나니 가슴이 벅찼다. 과거 사진을 찾아보니 예전의 추억들이 떠올랐다. 그동안 사진을 많이 찍어 놓지 않아 아쉽다. 과거에는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송악면장으로 퇴임했다. 이후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 취업지원센터장으로 7년 간 활동하다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장을 맡았다. 당시 각 마을 노인회에 여성부회장 제도를 도입하고, 경로당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한 것들이 기억에 남는다. 약소하지만 노인회장을 하면서 이룬 성과여서 보람을 느꼈다. 

두 번째 사진은 건국대학교 대학원 최고지도자과정 수료식에서 찍은 사진이다. 학사모를 썼을 때 말로 표현하기 힘든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 늦은 나이에 공부를 다시 하면서 어려움도 많았다. 힘들게 얻은 수료장이라 더욱 뜻깊었다.

세 번째 사진은 내가 공무원으로 근무했을 당시 박승선 군수에게 우수체육 공무원상을 받았을 때의 모습이다. 젊을 때에는 배구·테니스·씨름 등 못하는 운동이 없는 ‘만능스포츠 공무원’이었다. 

네 번째 사진은 1991년도에 아내와 태국으로 놀러 갔을 때 찍은 사진이다. 예전에 해외여행을 많이 다녀서 당시 찍은 사진이 꽤 있을 텐데, 사진들을 찾기가 어려웠다. 당시 아내와 즐거웠던 추억이 담긴 사진이 남아 있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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