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야고등학교(교장 한계선, 학생회장 안선민)가 성금 100만 원을 기부하며 희망 2021 나눔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서야고등학교가 진행하는 ‘티라미슈’는 교사 1명당 학생 10명과 결연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학교 생활을 하면서 도움이 필요할 대마다 결연을 맺은 담당 교사와 만나 상담 등을 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특색 교육 사업이다.
서야고는 티라미슈를 통해 연탄전달 봉사 등을 이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면 봉사가 어려워 대신 온라인 자선 경매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과 학교 측에서 더한 성금을 지난 20일 합덕읍에 기부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김지환 합덕읍장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시민이 힘든 한 해임에도 불구하고 서야고 학생들의 따뜻한 선행에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성금 전달 취지에 맞게 어려운 가정에 후원금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