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청소년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이 지난 1일 입법 예고됐다.
이번 조례안에 따르면 당진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 성장 지원을 위한 사업 및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 보호와 복지, 상담에 관한 사업 △청소년 활동, 자유학년제 관련 사업 △학교 밖 청소년지원 관련 사업 △지역 기관 단체 연계·교류 및 민간과의 협력 프로그램 개발·운영 △청소년활동시설 및 상담복지센터 등 시설 운영 관리 등을 위해 설립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재단은 당진시의 출연금과 보조금, 기타 수익금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예산은 매년 25억6000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계했다. 연도별 비용 추계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모두 137억2300만 원으로 추정했으며 여기에는 국비가 29억5000만 원, 지방비(시비·도비)가 107억7300만 원이 포함됐다.
한편 조례에 따르면 직원 채용에 대해서는 공개채용을 원칙으로 할 것이라고 명시했으며, 재단 이사는 이사장을 포함해 15명 이내의 이사와 2명의 감사를 둘 것으로 정했다. 또한 이사 중 20%는 청소년 분야의 전문가를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 예고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로 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을 경우 담당부서(당진시 평생학습과)에 예고 기간 동안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