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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원인 자살 > 운수사고 > 추락·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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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도시 사업수행평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교육·환경개선·규제강화 등 안전도시 사업 제안
올해 국제안전도시 공인 신청…22년 공인 목표

▲ 지난 3일 안전도시 사업수행평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당진시청 아미홀에서 열렸다.

당진지역 주민들의 사망원인 중 자살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안전도시 사업수행평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당진시청 아미홀에서 열렸다. 당진시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안전도시 조성 관련 중점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사업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백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은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최종보고회를 통해 안전취약성 및 안전관리수준 진단, 안전도시 사업관리방안, 지역안전 거버넌스 활성화 지원 등에 대해 수행결과를 보고했다.

당진시의 손상사망률은 전국과 충남도 평균에 비해 높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망 중 손상사망은 10.9%를 차지하며 사망원인으로는 자살, 운수사고, 추락·낙상 순이었으며, 119 구급건수는 인구 1000명당 남성 20.8건, 여성 13.9건이다. (2019년 기준) 특히 교통사고로 인한 구급건수가 많았고, 65세 이상의 경우 추락·낙상으로 인한 119 구급건수가 가장 많았다.

2020년 안전신문고 안전신고건수는 5222건으로 전년도 대비 105% 증가했다. 읍면동별 신고건수는 송산면(69건), 당진1동(53건), 송악읍(38건) 순으로 많았다. 

당진시의 교통문화지수 등급은 D등급으로 평가됐다. 다만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은 2017년에 57%에서 2019년에 90%로 늘고, 음주운전 빈도는 7.5%에서 0.9%로 줄었으나 운전 중 스마트기기 사용빈도는 당진이 전국 및 충남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교통안전 △자살예방 △산업안전 △낙상예방 △범죄폭력 △재난안전 △아동·청소년 분야로 나뉘어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교육과 환경개선, 규제강화 등 다양한 중점사업 및 제안사업이 제시됐다. 

김홍장 시장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당진시, 유관기관, 시민단체, 민간 전문가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안전도시 당진’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올해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 International Safe Community Certifying Centre)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1·2차 평가 후 2022년도 3월 중 공인받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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