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건설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당진시가 지역 건설산업 수주율 향상을 위한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구교학 건설도시국장을 단장으로 8개 부서와 어기구 국회의원실, 당진상공회의소(회장 이영민), 당진시일반건설협의회(회장 김정배), 당진시전문건설협의회(회장 윤도현)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활동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분야와 민간분야로 나뉘어 △대형 공공·민간 건설공사 모니터링 및 지역업체 참여 독려 △지역업체 참여실태 현장점검 등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해 지역 건설산업 수주율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지난해 당진시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율이 22.1%로 충남도 내 최하위 수준이었다”며 “지역 건설산업 수주율 향상을 위해 공공주택 등 대형공사 발주 시 지역업체 하도급 적극 권장, 지자체-시행사-시공사 간의 상생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관계부서 및 기관·기업의 긴밀한 협조와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장을 맡은 구교학 건설도시국장은 “지역 수주율 개선과 건설자재 사용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