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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18 11:4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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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거주 주민자치 강사 확진 판정으로 지역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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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지·합덕 주민자치회 워크숍...코로나 검사 결과 모두 음성
교육 받은 주민자치위원 및 행정복지센터 직원 자가격리 실시

대호지면과 합덕읍 주민자치회가 지난 17일과 18일 주민자치 소통·공감 워크숍을 진행한 가운데, 19일 인천에서 거주하는 주민자치 강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다행히 교육을 받은 대호지면과 합덕읍 주민자치회 위원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대호지면 주민자치회(회장 남기찬)는 대호지면 복지회관에서 23명의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2시간 가량 진행했다. 지난 20일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합덕읍 주민자치회(회장 이봉호)가 합덕읍행정복지센터에서 회장 이·취임식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회장 이·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외부인은 50명 인원 제한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행사장에 들어오지 못했지만, 전·후임 주민자치위원과 시의원 등 40명 가량이 행사장에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자치 강사가 교육을 진행한 워크숍에는 15명의 위원과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지난 20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합덕읍 주민자치회 이·취임식 및 워크숍에 100여 명이 참석했다는 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봉호 회장은 “50명 정도의 외부인이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인해 행사장에 들어오지 못했다”며 “1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는 소문은 거짓”이라고 말했다. 

워크숍을 진행한 주민자치 강사는 인천지역 확진자로, 19일 검사 결과 무증상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진시에 따르면 이틀 간 주민자치 강사와 접촉한 대호지면 30명과 합덕읍 21명의 주민들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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