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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
  • 입력 2021.02.23 16:06
  • 호수 1344

[주간 영농정보] “과수 화상병 예방 철저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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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나무에 발생하면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 겨울철 과수원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과수 화상병은 나무의 잎, 꽃, 가지, 과실 등에 병을 일으키고 심해지면 불에 탄 것처럼 짙은 갈색에서 검은색이나 붉은색으로 변하며 과수가 죽게 되는 세균병이다. 뚜렷한 치료법이 없고 확산 속도가 빨라 한 그루에서만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과수원 전체를 폐원해야 해서 과수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일으킨다.

화상병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해당 나무를 중심으로 반경 100m 이내 기주식물(벌레들의 먹이가 되는 식물)을 매몰하고 3년간 재배를 금해야 한다.

 

화상병 예방법

겨울철 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경작자가 직접 정지와 전정을 실시하고, 부득이하게 외부인력을 사용할 경우 농작업도구와 작업복 등을 소독(70%알코올 또는 락스 20배 희석)를 살포해야 한다.

또한 정지·전정시 가지 및 줄기의 궤양증상(가지가 부풀어 오르거나 틀어지거나 내려앉는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당진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360-6380~1)로 신고해야 한다.

한편 당진시에서는 과수화상병 피해를 막고자 지역 내 사과·배 재배 농가 438호(287ha)에 △궤양제거 집중예찰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한 리플릿 배부 △무상으로 예방 약제를 지원해 신속한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자료 제공 및 문의: 당진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360-6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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