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호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밤에도 즐길 수 있도록 바다공원에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됐다.
그동안 삽교호는 넓은 바다공원이 있으나 야간에 즐길거리가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관광콘텐츠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당진시를 상징하는 기존 돛단배 모형의 조형물에 광섬유를 설치해 형형색색의 조명을 구현했다. 또한 수목에 간접 조명, 데크길 조명을 설치해 주변 경관과 조화롭게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당진시 문화관광과 한기성 관광개발팀장은 “타 지역과 차별화된 아름다운 조명 설치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들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활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