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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21.02.24 17:25
  • 호수 1344

“위험요인 한발 앞서 차단해 주민 안전 지킬 것”
[부임 인터뷰] 이선우 당진경찰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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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감소 위해 교통안전시설 확충”
“여성 대상의 범죄, 디지털성범죄 강력 대응”

제68대 당진경찰서장으로 이선우 서장이 취임했다. 이선우 서장은 충북 보은군 출신으로 대전고와 경찰대학교, 가천대 산업환경대학원(석사)를 졸업했다. 경찰대 4기로 1988년 경찰에 입문해 경찰청 경비과대테러 담당, 부천소사서 교통사고조사계장, 성남중원서 형사계장, 이천·구리서 정보과장, 시흥서 정보보안과장, 경기청 경비교통 대테러작전계장, 경기남부청 교통계장, 경기남부청 교통안전계장, 충남청 청문감사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다음은 새롭게 부임한 이선우 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당진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소감은?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당진시의 치안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재임기간 동안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공감 치안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

올해 중점으로 추진할 치안정책은?

선제적·예방적 경찰활동으로 주민의 평온한 일상 확보에 주력하겠다. 지역안전 순찰활동을 다각화하고 주민과의 접점을 확대해 점점 다양해지는 사고와 위험에 발 빠르게 대응할 것이다. 특히 여성·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치안 사각지대 해소 및 가정폭력, 스토킹 등 지속적·반복적으로 여성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와 디지털 성범죄에 대하여 강력 대응하겠다.

다음으로 보이스피싱 등 서민경제를 파탄에 빠트리는 사기범죄에 대해서도 총력을 다해 범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다.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법 집행으로 존경과 사랑받는 당진경찰이 되겠다.

마지막으로 당진은 현대제철과 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대형차량 통행량이 많아 교통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자체와 협업하고 교통안전시설 확충 및 교통안전 홍보에도 적극 노력하겠다. 또한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법규위반행위 집중단속, 음주운전 사고 예방 중심의 특별단속 등 교통사고로부터 시민 여러분을 안전하게 보호하겠다.

상반기 인사의 특징은?

올해는 경찰이 수사의 주체로서 수사종결권을 행사하고, 조직 운영시스템도 국가경찰, 자치경찰, 수사경찰의 3원체제로 근본적인 변화를 맞이하는 경찰 역사의 거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각 기능간 양보와 협력을 통해 당면한 과제를 슬기롭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수사와 여성청소년수사팀을 보강했다.

당진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부지런한 흰 소의 해를 맞아 공감과 신뢰받는 당진경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 국가경찰, 자치경찰, 수사경찰이란?

지난해 경찰을 국가·자치·수사로 나누는 내용을 담은 경찰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경찰 조직에 변화가 생겼다. 가장 큰 변화는 지휘·감독 체계다. 국가경찰은 원래대로 경찰청장의 지시를 받고, 자치경찰은 시·도별 독립 행정기관인 시·도자치경찰위원회의 관리를 받게 된다. 수사경찰은 국가수사본부장의 지휘·감독을 받는다. 또한 국가경찰은 자치경찰 사무를 제외한 정보·보안·외사·경비 등 임무를 맡으며, 자치경찰은 관할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교통·학교폭력 업무·다중 운집 행사 안전관리 등을 담당하고, 수사경찰은 범죄 수사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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