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예의전당 사거리부터 당진이안 아파트 앞까지 이어진 약 200m거리 중간지점에 횡단보도 추가 설치를 위한 서명운동이 이뤄지고 있다.
인근 주민들이 작성한 서명서에따르면 “해당 지역에는 다수의 상업 및 주거 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일일 유동인구가 많다”며 “하지만 횡단보도 간격이 멀어 시민들이 멀리 돌아가거나 무단횡단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통 안전과 보행 불편 해소를 위해 당진문예의전당 사거리부터 당진이안 아파트까지 중간 지점에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서명서는 지난달 23일까지 당진경찰서에 민원 접수가 되지 않은 상태다. 당진경찰서 교통관리계 박민정 순경은 “현재까지 공식 민원이 접수된 것은 없다”며 “그러나 횡단보도를 신규 설치하려면 기존의 횡단보도와의 간격이 200m 이상 돼야 하지만 해당 보도는 약 200m 정도로 횡단보도 지침상으로 추가 설치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