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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26 18:42
  • 호수 1345

대덕 꿈도담터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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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복합화시설인 대덕초 1층에 자리
건강가정지원센터 위탁…초1~3학년 대상

▲ 대덕초등학교에서 대덕 꿈도담터 공동육아나눔터식이 지난달 22일 진행됐다.

오는 2일 개교할 대덕초등학교에 ‘대덕 꿈도담터 공동육아나눔터’가 개소했다.
지난달 22일 개소를 축하하며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한 최창용 당진시의장, 박혜숙 당진교육장, 왕현정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홍기후 충남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당진시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 영상 상영과 경과보고, 현판제막, 기념촬영, 라운딩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소한 대덕 꿈도담터 공동육아나눔터는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희망재단의 ‘사회공헌 협력 초등돌봄터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일부 사업비를 지원받아 마련됐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화시설인 대덕초등학교 1층에 마련됐으며 101㎡(약 30평) 규모로 사무실과 프로그램실, 놀이 공간이 갖춰졌다.

이곳은 초등학생(1학년~3학년) 자녀를 둔 지역주민 누구나 신청해 이용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용시간은 평일 방과 후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은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민정)가 맡아 2명의 보육 전문가를 투입해 아이들의 방과 후 숙제지도와 자율활동, 특별활동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한편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공동육아나눔터는 대덕 꿈도담터를 포함해 모두 7곳이다.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돌봄 서비스 제공 외에도 도서와 장난감 등 자녀 양육 관련 물품을 대여할 수 있다. 올해 각 나눔터별로 신규 장난감이 입고됐으며, 연회비가 다소 인상됐다. 연회비는 1만8000원으로, 가입시 3개월 내 등본과 신분증을 지참해 당진시건강가정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이용 대상은 당진시에 거주하는 만18세 미만 자녀와 보호자며, 놀이방은 만5세 미만 자녀와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김민정 센터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가정에서 책임져야 했던 돌봄의 짐이 무거웠던 한 해였다”며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워킹맘워킹대디지원사업과 초등돌봄교실 운영으로 가정의 돌봄 짐을 나누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학교와 소통해 건전한 돌봄 체계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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